샤페 테트라
Hyphesobrycon eques
Temperature(적정수온): 22 – 28 °C
pH: 6.0(약산성) – 7.0(중성)
최대크기: 4cm 내외
아마존 서쪽,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
남미 많은 국가에 걸쳐 서식하는
히페소브리콘속의 대표종입니다.
붉은 발색이 상당히 멋집니다.
국내에서도 번식이 잘 되기때문에 항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미 컨셉에 특히 잘 어울리지만,
수초어항에서도 잘 어울립니다.
1.학명/최초 발견일
카라신과 어종인 샤페 테트라의 학명은 Hyphessobrycon eques입니다.
Hyphessobrycon에서 Hyphesso의 뜻은 작다는 의미이고,
brycon은 속명입니다.
eques는 '기사'라는 의미로,
샤페 테트라의 학명을 의역하면
'소형 브리콘속의 기사 물고기' 됩니다.
최초 발견자는 동물학자인
Steindachner이며,
188년에 발견하였습니다.
2. 서식지
샤페 테트라의 주 서식지는 브라빌,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넓은 범위에 걸쳐 분포합니다.
지역마다 몸통의 검은 마킹에 차이가 미묘하게 있긴 하지만,
대부분 비슷합니다.
3. 인공번식지/번식
2022년 기준, 국내에서 판매되는 샤페 테트라는 90프로 이상이
국내 양식장에서 인공 번식된 개체들입니다.
카라신과 어종중에서도 번식이 쉬운 편이며,
치어들의 탈락률도 낮아
예쁜 외형에 비해 항상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조내에서 곧잘 자연번식이 되곤 합니다.
갓 부화한 치어들은 굉장히 작기때문에
대량 번식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약 3일정도 삶은 계란의 노른자를 물에 풀어먹이고,
이후에는 브라인 쉬림프로 사육합니다.
4. 습성/수명
수류가 거의 없는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서식지는 웅덩이 같은 느낌으로
다양한 종류의 수초들과 나무뿌리, 잎사귀 등이 얽혀 있습니다.
소형종이고 주로 수조의 중, 하층에서 헤엄치기 때문에
중, 상층을 떠다니는 소형 카라신과 어종 특히 레몬 테트라, 콜롬비안 테트라 등과
상성이 좋습니다.
수명은 약 2~3년 내외입니다.
5. 최대크기/최소 어항크기
샤페 테트라의 최대 크기는 4cm내외 입니다.
암, 수 구분은 성어급에서 가능하며,
수컷은 암컷보다 최대 크기가 작고 뱃골이 좁은반면,
암컷은 수컷보다 크고 뱃골이 동그랗고 큽니다.
활동 반경이 넓은 종은 아니지만,
성격이 있기 때문에 최소 1자 반 이상의 어항이 좋습니다.
6. 수온/pH
수온의 적응폭이 넓은 편으로 보통 20도 이상에서 28도 내외의 온도를 선호하나,
28도 이상의 고수온에서도 잘 견딥니다.
야생 개체의 경우 약산성(5.0) ~ 약알칼리성(7.5) 수질에서 서식하나,
인공번식 개체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단, 샤페 테트라의 붉은 발색을 보기 위해서는 약산성쪽의 물이 좋습니다.
7. 먹이
잡식성 어종으로 먹이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먹습니다.
건조 사료를 주식으로 하되,
가끔씩 냉동 장구벌레 등을 주면 더욱 건강하게 사육 가능합니다.
8. 합사
핀 니퍼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엔젤핗쉬 등의
지느러미가 긴 종과의 합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조가 크고 마릿수가 많을수록 까칠한 성격은 줄어드니
10마리 내외로 사육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단, 수컷끼리 몸을 펼치고 지속적으로 경쟁하지만,
이 경쟁은 크게 다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어종과 합사가 가능하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엔젤과 같이 지느러미가 긴 종과의 합사는 피해주는것이
좋겠죠?
- D.Kay's Opinion -
* 카라신과 어종입니다.
* 수초가 무성한 어항에서 자연번식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군영을 하는 어종은 아닙니다.
* 추천하는 최소 수조크기는 1자반(가로 45, 폭 30) 입니다.
* 직접 열대어 사육을 통해 관찰하며 얻은 정보를 토대로,
열대어들의 습성과 움직임을 고려하여 어항의 크기를 추천 해드리고 있습니다.